본문 바로가기
사건 사고

"살려고 뛰었는데"...뒤집힌 에어 매트

by 구리굴개 2024. 8. 25.

이번 호텔 화재 참사에서 에어 매트 사고로 인한 투숙객 2명의 사망 사건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화재를 피해 객실에서 뛰어내린 여성 투숙객이 에어 매트 가장자리로 떨어지면서 매트가 뒤집혔고, 뒤이어 뛰어내린 남성 투숙객은 매트를 스쳐 지면으로 추락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사망하면서 에어 매트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 설치된 에어 매트는 10층 높이에서의 낙하를 감당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매트는 2006년에 지급된 것으로, 7년인 사용 가능 기한을 10년 이상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한 적절한 심의와 재사용 과정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육중한 에어 매트가 구조자 낙하 시 뒤집히는 현상이 이례적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매트 자체의 문제인지, 소방대원들의 설치 오류인지에 대한 규명이 필요합니다.

현장 조사 결과, 주차장 바닥의 경사도와 투숙객이 매트 모서리로 떨어진 점이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또한, 매트가 처음부터 거꾸로 설치되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지만, 여성 투숙객의 추락 후 뒤집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일부에서는 매트를 주변에 묶거나 사람이 잡아줬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동시다발적 낙하에 취약하고 추가 사고의 위험이 있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소방 장비의 안전성과 유지 관리, 그리고 현장 대응 방식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사용 기한이 지난 장비의 관리와 재사용 기준, 그리고 현장 상황에 따른 적절한 설치 방법 등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고층 건물 화재 시 대피 방법과 구조 장비의 효과적인 사용에 대한 재검토도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화재 현장에서의 인명 구조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https://www.ytn.co.kr/_ln/0103_202408231754551673

 

"살려고 뛰었는데"...뒤집힌 에어 매트 '안전성' 논란

이번 참사에선 살기 위해 호텔 객실에서 뛰어내린 투숙객 2명이, 소방 에어 매트가 뒤집히는 돌발 상황으로 모두 숨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사용 가능 기한을 10년 넘게 ...

www.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