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건전지 지속성능차이 8.6배

안녕하세요

일회용 건전지의 지속성능차이 8.6배나 차이가 있다고 하여 차근차근 확인해보겠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발표한 건전지 품질 비교 시험 결과는 소비자들이 건전지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주요 요소들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본 시험평가는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품질, 안전성, 경제성 및 환경성, 표시사항 등 다양한 항목을 통해 건전지의 성능을 평가하였습니다 .

품질 평가: 지속시간과 성능

건전지의 지속시간은 사용 용도에 따라 크게 저부하와 중부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저부하에서는 디지털 오디오나 무선 기기와 같은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기기를 대상으로 하며, 중부하에서는 휴대용 전등이나 장난감과 같은 중간 정도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기기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번 시험평가에서는 저부하와 중부하 상황에서 각각의 건전지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를 평가하였습니다 .

 

 

안전성 평가: 내누액성과 중금속 함량

건전지의 안전성은 고온 및 고습 환경에서의 내누액성 여부와 중금속 함량을 통해 평가되었습니다. 고온, 고습 환경에서 장기간 방치 시 ( 고온 45℃ · 고습 상대습도 70% 환경에서 30일 방치) 시 건전지가 변형되거나 누액이 발생하는지를 확인하여 안전성을 검증했습니다. 또한 수은(Hg), 카드뮴(Cd), 납(Pb) 등의 중금속 함량을 측정하여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했습니다 .

 

표시사항 준수 여부

건전지 제품은 법정 표시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극성, 권장 사용기한 등의 표시사항이 제대로 표기되어 있는지 확인하였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소비자가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폐건전지 분리배출의 중요성 및 홍보의 필요성

폐건전지를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것은 환경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아파트 거주자의 78.6%가 폐건전지를 수거함에 배출하는 반면, 아파트 외 거주자는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는 비율이 28.5%로 높았습니다. 이는 아파트 외 거주지에 전용 수거함이 설치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폐건전지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거함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시설 반납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정책 강화가 필요합니다 .

조사 대상자 중 90.8%가 다 쓴 건전지를 별도로 분리 배출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분리배출의 중요성에 대한 평균 인식도는 4.45점(5점 만점)으로, 대부분의 소비자가 그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여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 생산자책임재활용 제도(EPR :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
- 제품 생산자나 포장재를 이용한 제품의 생산자에게 제품 및 포장재 폐기물에 대하여 일정량의 재활용 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재활용 부과금을 생산자에게 부과하는 제도
- 소비·폐기·재활용 전 과정에서 소비자·지자체·정부·생산자가 일정 역할을 분담하되, 생산자가 재활용 체계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
** 재활용 의무 대상 품목 : 4개 포장재군 및 9개 제품군 (윤활유, 전지류, 타이어, 조명제품, 합성수지재질 제품 등 15종)

 

경제성 및 환경성 평가: 일반 건전지와 충전식 전지 비교

충전식 전지는 초기 구입 비용이 일반 건전지보다 높지만, 200회 사용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최소 20배에서 최대 42배 더 경제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전식 전지는 반복 사용이 가능해 폐건전지 배출량을 줄이는 데도 큰 기여를 합니다. 따라서 건전지를 많이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충전식 전지를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

 

또한 환경을 위해서는 충전용건전지를 사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건전지는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품인 만큼, 지속시간, 안전성, 경제성, 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다이소 건전지가 가성비 최고다. ^^

 

 

앞으로는 수명이 다한 폐건전지는 반드시 전용 수거함에 분리 배출합시다.